
[PEDIEN] 부산시가 가덕도신공항을 글로벌 물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에서 '가덕도신공항 항공물류 거점 구축 실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본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개항 이후 여객과 물류 기능이 원활하게 연계될 수 있는 항공물류 체계와 복합물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약 18개월간 진행될 용역에서는 국내외 물류 동향 및 선진 사례 분석, 공항 이용자 수요 조사, 부문별 활성화 방안, 단계별 실행계획 수립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특히 이번 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기존의 기반 시설 중심 논의에서 벗어나 항공사, 물류기업, 화주 등 실제 공항 이용 주체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공항 기반 시설과 운영뿐만 아니라 배후단지, 연계 교통망, 제도 및 인센티브까지 항공물류 전반을 아우르는 실행 중심의 전략이 도출될 전망이다.
이날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신공항추진본부를 비롯해 해운항만과, 트라이포트기획과 등 관련 부서와 산학 전문가 약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용역 수행기관의 과업 수행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유관 부서 및 전문가들과 함께 열띤 자문과 토의를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부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가덕도신공항의 항공물류 기능을 극대화하고 부산신항과 연계한 해상-항공 복합물류 거점 조성을 위한 정책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가덕도신공항이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 실질적인 기능을 수행하려면 활발한 노선 운영과 화물 유치를 위한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용역이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실행 중심의 전략 수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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