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의 매력을 담은 체험형 콘텐츠 시설 '울산 라이징 포트'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인 독일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은 쾌거로, '울산 라이징 포트'의 국제적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지난해 8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으로 이미 세계적인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은 '울산 라이징 포트'는 이번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단순한 체험 시설을 넘어선 혁신적인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확고히 했다.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를 가진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제품, 건축,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부문에서 아이디어, 기능성, 차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2026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 세계 69개국에서 1만 점이 넘는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129명의 국제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울산 라이징 포트'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이음새 없이 펼쳐지는 5면 입체 영상과 줄 기반의 모의 장치, 그리고 LED 조명 장치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몰입감 넘치는 공간, 시각,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태화강변 암벽을 형상화한 전면 디자인과 고래의 거품에서 영감을 받은 모의 장치 디자인은 울산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담아냈다는 분석이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태화강국가정원, 영남알프스, 대왕암공원, 미래산업도시 등 울산의 주요 명소를 약 6분 길이의 실감 나는 영상으로 구현한 체험 시설이다. 이용자는 1m 높이에 떠 있는 모의 장치에 탑승하여 마치 실제 하늘을 나는 듯한 경험을 하며 울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생생하게 만끽할 수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울산 라이징 포트'는 현재까지 1만 3천여 명이 이용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울산박물관 측은 이번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더욱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울산 관광의 출발점이자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울산박물관 1층에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 휴관을 제외하고 평일과 휴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성인 1만원, 어린이·청소년 5000원이며, 울산시민, 65세 이상 어르신, 해오름동맹도시 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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