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사고는 비오기 전에 막는다 우기 대비 공동주택 공사현장 16곳 일제 점검 (인천서구 제공)



[PEDIEN] 인천 서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난 취약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나섰다. 오는 6월 12일까지 3주간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 16곳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서구청 도시주택국장을 비롯한 주택과 직원들과 인천시 외부 전문가가 합동으로 참여하며, 검단신도시와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은 크게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두 분야에 중점을 둔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우기 대비 배수 계획과 수해 위험 요소 조치 여부, 옹벽 등 인접 구조물 보호 조치, 타워크레인 등 대형 건설기계 안전 관리, 흙막이·비계 등 가설 시설 설치 적정성 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또한 품질관리 분야에서는 레미콘 품질과 콘크리트 강도, 기둥·보·슬래브 등 주요 구조부의 균열 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서구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부실 시공이나 안전·품질 관리 미흡 등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김종진 도시주택국장은 “장마철에는 작은 빈틈 하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비가 오기 전에 위험 요인을 미리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을 꼼꼼히 살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품질의 주택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건실한 시공이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현장을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역 내 건설 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고품질 주택 공급을 위한 서구의 노력이 본격화됨을 알리는 신호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