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우리밀 품종과 재배 기술을 현장에서 실증하며 우리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28일 노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맥류작물과와 공동으로 '우리밀 우수 계통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우리밀 신품종과 우수 계통을 소개하고, 지역 재배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파종된 금강, 새금강, 아리진흑 등 국내 주요 밀 품종과 농촌진흥청이 개발 중인 신규 밀 자원의 재배 상태 및 생육 특성이 평가 대상에 올랐다.

현장에는 우리밀 재배 농업인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직접 눈으로 품종별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농업기술센터는 2022년부터 운영해 온 노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지역 환경에 맞는 작물과 품종을 시험 재배하며 현장 중심의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광주는 우리밀 재배가 활발한 지역으로, 밀과 콩을 이어 재배하는 이모작 실증도 함께 추진하며 농가 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 중이다. 농촌진흥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재배 환경에 적합한 품종 실증과 재배 기술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현장 평가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우리밀 품종 보급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지역 환경에 맞는 품종 발굴과 안정적인 재배 기술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실증을 확대하고 지역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