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정보격차 해소를 목표로 ‘부산 AI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착수보고회가 29일 오후 3시, 부산진우체국 AI 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구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긴밀한 지역 협력체계 구축 방안과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부산시와 위탁기관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함께 이끄는 이번 사업은 시민 누구나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실제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급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 시대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디지털 포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부터 12월 초까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공지능·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이 한 단계 향상될 전망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2026년까지 시행될 주요 사업 계획이 공유되었으며,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관람과 함께 체감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 지역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올해 교육 과정에는 스미싱 등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 교육과 키오스크 활용법 등 시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내용이 포함된다. 또한, 최근 주목받는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대폭 강화하여 시민들의 AI 활용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를 최소화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며 사업 성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26일 국립부경대학교에서 ‘2026 디지털 포용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시민들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 발전 방향과 디지털 포용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당시 행사에서는 전문가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과 디지털 포용의 중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었다.

박근록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계기로 구군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디지털 기술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여 따뜻한 디지털 포용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