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 안전관리 강화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대전시가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시는 6월 사전 컨설팅과 7~8월 집중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연못, 실개천 등 물을 이용해 신체와 직접 접촉하며 물놀이를 하는 시설을 말한다. 특히 어린이 이용이 많은 만큼, 관리가 소홀할 경우 감염병 발생 등 시민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철저한 수질 및 안전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6월 1일부터 19일까지 공동주택, 대규모 점포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 예정인 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 과정에서는 수질 및 관리 기준, 저류조 청소·소독 방법, 운영 일지 작성 요령 등을 안내하여 운영자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후 시설 가동 시기에 맞춰 7월과 8월에는 수경시설 운영 실태에 대한 수시 점검이 이어진다. 신규 신고 시설, 최근 기준 위반 시설, 이용객이 많은 다중 이용 시설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설치 및 운영 신고 여부 △15일마다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수질검사 및 기준 충족 여부 △이용자 주의사항 안내판 설치 여부 등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점검 결과 수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관리 기준을 위반한 시설은 즉시 운영 중지 조치되며, 관계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필요한 행정 조치가 취해진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예년보다 이른 더위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현장 관리를 통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