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유성구가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전형 주민대피훈련을 3일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태풍과 폭우 등 극한 강우 상황을 가정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인명 피해 우려 지역 3곳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 숙지 △안전한 대피 경로 및 대피소 위치 확인 △정확한 상황 전파 방법 △주민대피지원단의 역할 이해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대피가 어려운 노약자, 장애인 등 우선대피대상자와 주민대피지원단을 1대1로 매칭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시행됐다. 재난 발생 시 관계 공무원, 경찰과 함께 대상자를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훈련은 실제 상황과 같은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지역 어린이집 아동들도 훈련에 참여하며 비상 상황에서의 대피 요령과 안전 수칙을 체험했다. 어린 참가자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의 중요성을 몸으로 익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훈련 첫날인 27일에는 13개 부서 실무반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상황 단계별 주민 대피와 상황 전파, 취약 지역 통제 등 협업 기능별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토론 훈련도 병행됐다. 이를 통해 부서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데 집중했다.
박문용 유성구청장 권한대행은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 강우가 일상화되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성구는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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