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무대로 펼쳐진 1박2일 체험 프로그램 '사비백제 123'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백제문화재단은 지난 10일, '5로라 대탐험'으로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종료를 알렸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체험은 국내 체류 외국인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대상으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 일원에서 해설과 체험을 겸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세계유산의 가치를 몸으로 느꼈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부여 왕릉원과 나성 숲길을 거닐며 백제의 숨결을 느꼈다. 백제 와요지에서는 와당 제작과 탁본 뜨기 등 전통문화 체험에 흠뻑 빠졌다. 국립부여박물관 관람과 정림사지 야간 탐방, 한지등 만들기, 탑돌이 체험 등은 참가자들의 이해를 더욱 깊게 했다.
둘째 날 프로그램은 황포돛배 체험과 백제문화단지 탐방, 백제역사문화관 관람, 국악 공연 관람 등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백제 문화의 우수성과 지역 문화유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과 가족들이 참여하며 국제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능했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폰세카 씨는 “한국의 세계유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느끼고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세계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5로라 대탐험'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세계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로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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