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인재양성재단, ‘지역 특성화고 교장단 소통 라운드테이블’ 개최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인재양성재단이 지역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6월 9일, 재단은 김해 시내 특성화고등학교 교장단과 함께 '특성화고등학교 교장단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고등학생 시기부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창업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김해한일여고, 진영제일고, 김해건설공업고, 김해생명과학고 등 지역 산업 인재 양성의 산실인 특성화고 교장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기업과 연결되고, 졸업 후 지역에 정착하여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가장 주목받은 안건은 기존 대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던 '청년 창업 동아리'를 관내 고등학생까지 확대하는 방안이었다. 이를 통해 젊은 학생들이 이른 시기부터 창업에 대한 경험을 쌓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고졸 청년들의 지역 내 채용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청년고졸채용활성화협의체'를 구성하고, 다양한 산업 현장 실습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역 기업과의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협력 체계 구축에도 뜻을 모았다.

참석 기관들은 향후 공식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G-창업가 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과 심화·실습 과정을 포함하며, 현장 실습 및 견학 후 성과를 평가하여 우수 팀에게는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창업 또는 지역 사업체와의 연계를 다각적으로 지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종하 김해인재양성재단 대표이사는 "특성화고 학생들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매우 중요한 인적자원"이라며,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일회성 행사를 넘어 대학, 언론, 교육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고등학생 때부터 창업가 정신을 기르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완성해 나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김해시가 지역 인재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장기적인 비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