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신분당선 연장선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건의’…의왕·수원·군포·안산 4개 지자체 한 목소리 (의왕시 제공)



[PEDIEN] 의왕시를 포함한 수원, 군포, 안산 등 수도권 서남부 4개 자치단체가 '신분당선 연장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힘을 모았다. 4개 지자체는 8월 1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 추진'을 공동으로 건의하며 광역적인 협력을 다졌다.

이번 공동 건의는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분당선 연장선 신규 사업을 반드시 반영시키려는 4개 도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 등 4개 지자체장과 지역 도의원 13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기존 광교역에서 출발해 북수원, 의왕역,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를 거쳐 반월역까지 총 14.54km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이다. 특히 의왕 지역은 향후 3기 신도시 조성으로 약 4만 300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서울 및 수도권으로 향하는 광역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이 지역의 철도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신분당선 연장과 함께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사업도 동시에 추진되어야 경기 남부의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이 완성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공동 건의 발언을 통해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주택 공급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광역철도망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분당선 연장과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매일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고통받는 경기 남부 도민들의 오랜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4개 시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4개 지자체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