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구미시가 미래 산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기업 지원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로봇 및 제조 애프터마켓 전환을 핵심 동력으로 삼아, 지역 기업들이 창업부터 성장, 도약까지 단계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위한 '구미시 기업지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20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성현 부시장을 비롯해 창업·중소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16명이 참석해 구미시의 산업 및 기업 경쟁력을 진단하고, 기존 지원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전략과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용역의 목표다.

구미시는 반도체, 방산, 이차전지 등 3대 전략 제조산업과 더불어 로봇, 제조 AX를 공통 전환 플랫폼으로 선정했다. 관내 중소기업은 성장성과 혁신성을 기준으로 초기, 잠재, 예비 선도, 선도기업으로 유형화된다. 이러한 분류를 통해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지원 기반이 제시될 예정이다.

기존의 부서별, 소규모 분산 지원 방식은 개선된다. 대신 패키지 지원을 강화하고, 창업 거점 및 금융 인프라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AI 자율 제조 중심의 제조 AX 전환을 지원하고,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네트워크 구축 등 기업 지원 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구미시는 앞으로 4대 전략 산업별 세부 실행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구미형 기업 성장 사다리'와 중장기 로드맵을 최종 확정하여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성현 구미부시장은 "변화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구미시 기업 지원 방향을 새롭게 다듬고, 기업들이 기술 혁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기본 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