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옥천군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다 함께 보고 지키는 우리 아이 생명안전망’ 행사를 개최했다.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가정, 학교, 유관기관 간의 위기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옥천통합복지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잠자리 구하기’의 홍다예 감독과 아산청년마인드링크 이효철 센터장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두 전문가는 토크쇼 형식으로 청소년들이 겪는 정신건강 문제와 위기 상황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어 이효철 센터장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대한 가정 및 학교의 역할과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도움으로 연계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아이들의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함께 살필 수 있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연대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옥천군은 지난 8월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협의회를 구축한 바 있다.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촘촘한 생명안전망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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