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의정부시 신곡1동 주민센터 내 자리한 주민공유공간 '마주쉼터'가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로 채워지며 주민들의 문화 소통과 감성 충전을 위한 새로운 장으로 떠올랐다.
지난 9월 16일 오전, 청룡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이 주최한 '예술이 일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약 30분간의 가야금 연주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영유아와 보호자,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가야금 연주자 허나래는 12현 가야금으로 '가야금 산조'와 '아리랑'을 선보이며 깊이 있고 섬세한 연주를 들려주었다. 이어 25현 개량 가야금으로는 친숙한 '아리랑'과 '궁타령의 멋'을 연주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요 '모두 다 꽃이야', '허수아비'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연주회는 주민공유공간 '마주쉼터'를 적극 활용하여, 주민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가까운 생활권에서 무료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어린이들의 감수성을 발달시키며 이웃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지역 공동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김영란 신곡1동장은 “이번 공연이 어린이와 주민들이 전통음악을 친숙하게 접하고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공유공간 ‘마주쉼터’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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