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청 레슬링팀, 창단 37년 만에 첫 아시안게임 출전 (유성구 제공)



[PEDIEN] 대전 유성구청 레슬링팀이 창단 37년 만에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무대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는다.

오는 10월 4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유성구청 소속 조수빈 선수와 김성권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참가한다. 이는 1989년 팀 창단 이후 유성구 레슬링팀이 써 내려가는 새로운 역사다.

두 선수는 지난 2월 국가대표 최종 선발대회에서 각 체급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조수빈 선수는 10월 1일 여자 자유형 65kg급에서, 김성권 선수는 10월 3일 남자 자유형 57kg급에서 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유성구청 레슬링팀의 유배희 감독이 여자 레슬링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선수단을 이끌고, 홍향래 코치는 심판으로 참여하며 유성구의 위상을 높인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현지를 방문해 선수들을 직접 격려하고 응원할 계획이다. 앞서 정 구청장은 선수들의 훈련 상황과 준비 과정을 점검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는 "유성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유성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선수들의 훈련 및 준비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