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청소년 진로 박람회 개최… 학과·직업 체험으로 미래를 그리다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가 지난 10월 23일 구리여자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6년 구리시 청소년 진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지역 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관계자를 포함해 총 800여 명이 참여하여 미래를 향한 진로 탐색에 나섰다.

개막식에는 신동화 구리시장, 구리시의회 의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격려했다. 박람회는 구리여자고등학교 춤 동아리 ‘크롬’의 활기찬 축하공연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행사장에는 총 3가지 구역으로 나누어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했다. 지역 내 고등학교 7곳은 홍보 공간을 마련했으며, 특성화고등학교 7곳과 지역 대학 2곳은 학과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또한, 진로·직업 지도자와 대학생 멘토들이 참여하는 진로 상담 공간도 마련되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학생들은 현직 교사와의 심도 있는 고교 생활 상담을 비롯해 고교학점제 기반 시간표 설계, 로봇 자동차 조종 체험 등 학교별·학과별 특색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학생에게는 맞춤형 고등학교 진학 상담을, 고등학생에게는 대학생 선배들의 실질적인 상담을 제공하며 학년에 따른 구체적인 진로 설계 지원에 힘썼다.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돋보였다. 구리소방서에서는 ‘오늘은 내가 소방관’이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육군인사사령부에서는 장교 및 부사관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다채로운 직업 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보고, 만들고, 질문하며 얻은 경험이 미래 진로 선택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희 구리시의회 부의장은 “구리여자중·고교 졸업생으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진로 박람회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진학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더 큰 꿈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