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자원봉사캠프가 생일을 맞은 지역 어르신 7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정릉3동 자원봉사캠프의 특화사업으로, 가족이나 이웃이 없어 외롭게 생신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9월부터 12월 사이에 생신을 맞는 어르신 7명을 대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생일 케이크와 미역국, 밑반찬 등을 정성껏 준비하여 어르신들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했다. 어르신들과 함께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생신 축하 노래를 부르며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평소 생일을 챙기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이웃의 관심과 정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생신 축하와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형편을 살피고, 평소 나누기 어려웠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이를 통해 단순히 생신상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일상에 관심을 기울이며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가정을 찾아 생신을 축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정릉3동 자원봉사캠프는 생신상 지원을 통해 이웃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서로를 살피고 돌보는 나눔의 가치를 전했다.
생신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생일을 이렇게 챙겨주는 사람이 있어 정말 고맙고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오래 기억에 남을 생일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필남 정릉3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봉사자들도 오히려 큰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마음을 나누는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경순 정릉3동장은 “바쁜 가운데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이 서로 돌보는 따뜻한 정릉3동을 만들기 위해 동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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