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캠프 스탠턴 산업단지 조성 사업 '본궤도'…군 협의 마침내 타결

광탄면 신산리 일대 반환공여지 개발, 군사시설 보호구역 심의 '조건부 동의'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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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파주시, 캠프스탠턴 산업단지 군 협의 마침내 타결… 조성사업 본궤도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 광탄면 신산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캠프 스탠턴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관할 군부대와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심의 절차가 지난 20일 '조건부 동의'로 타결됐기 때문이다.

캠프 스탠턴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오랫동안 방치됐던 미군 반환공여지를 민간 주도로 개발, 경기 북부의 새로운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파주시의 핵심 과제다. 2020년 6월 GS건설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 경기도로부터 산업단지 물량을 배정받았지만 사업 대상지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속해 있어 군 협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파주시는 사업 장기화를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1월 국방부가 주관한 반환공여지 개발 관련 간담회에 직접 참석, 신속한 인허가 협조를 건의했다. 실무 부서 역시 군부대와 꾸준히 협의하며 군 작전 수행에 지장이 없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결국 파주시는 지난 3개월간 군부대와 끈기 있는 협의를 통해 국가 안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접점을 찾았다. 그 결과 '조건부 동의'라는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파주시는 군과 합의된 조건에 따라 이행각서를 체결하고, 조건에 맞는 설계를 마친 후 올해 안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장기간 지연되던 군 협의가 파주시의 적극적인 행정과 군부대의 전향적인 협조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캠프 스탠턴을 파주시 경제 성장을 견인할 성공적인 산업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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