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동행서울 누리축제'를 개최했다. 9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장애 체험관, 문화 공연, 일자리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장애인 단체와 기업들이 참여하여 축제를 빛냈다.
축제에서는 시각장애인 한궁 체험, 수어 교육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IT 기술을 활용한 보조공학기기 전시도 눈길을 끌었다.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취업 정보 제공과 상담도 활발히 이뤄졌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홍보, 발달장애인 사진 촬영 체험 등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축제에서는 '서울특별시 장애인 복지상' 시상식도 열렸다. 올해 대상은 유베이스 미술작가 김재호 씨가 수상했다. 김 씨는 장애 예술 활동을 통해 자립 모델을 제시하고 사회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씨는 “시설에서 자립해 그림을 그린 지 26년이 되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최우수상은 서혜영 함께가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이 받았다. 서 소장은 희귀난치·최중증 장애인의 자립 지원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유정열, 이진우 씨가 공동 수상했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 축제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웃으며 진정한 동행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구성으로서 ‘아주 보통의 하루’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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