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군위군보건소가 치매 환자들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안과 진료 연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안과 질환의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치매 환자들이 의료 접근성의 어려움 없이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누네안과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보건소 내 안과 진료실에서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1일, 치매 환자 쉼터 이용자 10명을 대상으로 첫 안과 진료가 진행됐다. 보건소 1층 안과 진료실에는 안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참여하여 환자들의 건강 상태와 인지 수준을 고려한 섬세한 진료를 제공했다. 시력 검사, 안압 검사 등 기본적인 검진과 함께 백내장, 녹내장 등 노년층에게 흔한 안질환에 대한 정밀 검사가 이루어졌다.
진료 결과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지역 내 병·의원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또 다른 의미는 보건소 내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했다는 점이다. 보건의료팀은 대상자 예약과 진료 일정을 조율했으며, 마음건강팀은 치매 환자 관리 및 대상자 발굴·연계를 담당하며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을 완성했다. 이러한 통합적인 접근은 단순 진료를 넘어 예방, 검진, 치료,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연속적인 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는 스스로 증상을 인지하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데 어려움이 크기에,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치매 환자를 비롯한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연계 사업과 통합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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