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부스에서 참여하는 학생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 동백고등학교가 지난 27일 교내 동백관에서 '2026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고교학점제 시행과 함께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이 확대되면서, 스스로 진로와 연계된 과목을 선택하는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동백고는 학생들이 각 교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과목 선택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박람회를 구성했다.

특히 2학년과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교육과정 박람회 리더단'이 참여해 후배들에게 생생한 과목 선택 경험과 학습 노하우를 직접 공유했다. 리더단 학생들은 실제 학교생활과 진로 준비 과정에서 느꼈던 점들을 전달하며 후배들의 과목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각 교과 부스를 자유롭게 방문해 교과별 특징, 학습 내용, 추천 대상, 진로 연계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자신의 진로와 흥미에 적합한 과목을 주도적으로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교는 박람회에 앞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26 동백고등학교 교육과정 및 학생 선택과목 안내 자료'를 배부하고 교과서를 전시하는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진로 시간을 활용해 대학별·전공별 권장 과목 학습 및 교육과정 안내 영상 시청을 지원하며 진로 맞춤형 과목 선택을 위한 이해를 도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목표와 대학 전공에 필요한 역량을 고려해 과목 선택의 방향성을 스스로 설계하는 경험을 했다. 김정만 동백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고 설계하는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가 과목 선택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