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서구 구청



[PEDIEN] 서울 강서구가 어르신들이 익숙한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통합돌봄 건강장수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해 기준, 강서구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20.8%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특히 만성질환을 3개 이상 앓고 있는 복합 만성질환자 비율이 35.9%에 달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건강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복합적인 건강 문제를 가진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단순한 보건 서비스 제공을 넘어, 의료와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연속성 있는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방화보건지소에 마련된 '통합돌봄 건강장수센터'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로 구성된 전문 돌봄팀이 건강 관리가 시급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한다.

이들은 포괄적인 건강 상태 평가, 복약 지도 및 상담, 개별 맞춤형 영양 관리,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 처방 등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강서구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중 종합 건강관리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이다.

병원 퇴원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환자, 장기요양 1~3등급 판정자,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집중관리군 등이 우선적으로 지원받는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3개월간 총 8회에 걸쳐 방문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어르신들이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자신의 집에서 건강을 자립적으로 관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보건의료, 요양, 돌봄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받는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의미한다.

'건강장수센터'는 이러한 통합돌봄 체계 안에서 보건과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건강장수센터는 어르신들이 정든 집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보건·의료 실행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