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고 나를 치유하는 시간. (양천구 제공)



[PEDIEN] 양천구가 지역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양천구 가드닝 아카데미' 두 번째 강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26일 구청 3층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이번 강의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정원 식물 실무 상담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재단법인 한택식물원의 강정화 부원장이 강사로 나서 '평생 풀 뽑고 풀 심으며 배운 식물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강 부원장은 오랜 현장 경험을 녹여내 척박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식물의 생존 방식과 계절별 관리 요령, 식물 특성에 맞는 정원 관리법 등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특히 이번 강의는 실생활 정원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들로 채워졌다. 잡초와의 공존 방법, 병해충을 줄이는 자연친화적 관리 방식, 식물별 생육 특성 등이 상세히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천구 가드닝 아카데미'는 정원과 식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공개 강의 프로그램이다. 기후 위기 시대에 정원의 생태적 가치와 식물을 통한 치유의 의미를 공유하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교육 과정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상반기에는 오가닉 정원, 식물 실무 상담소, 정원 곤충 이야기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하반기에는 영국 정원, 궁궐 정원, 정원을 통한 제2의 인생 설계 등 다채로운 주제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아카데미 참여는 정원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매월 첫째 주 양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이 나만의 정원을 가꾸는 즐거움을 배우고 일상에서 치유의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