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가 낡은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4개 주요 산업단지에 대한 현장 진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조사는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산업 구조 전환과 미래 신산업 거점 육성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는 6월 말까지 '경기도 노후산업단지 경쟁력강화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노후도, 시급성,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14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심층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에는 파주LCD일반산업단지, 수원델타플렉스, 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 등 도내 주요 산업단지들이 포함된다. 경기도와 용역 수행기관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이들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반시설 및 근로환경 현안 △산업 전환 잠재력 및 디지털 혁신 역량 △탄소중립·특화산업 전략 △공간 재구조화 및 거점 연계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지난 2021년 이후 5년 만에 실시되는 법정 실태조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난해 4월 30일 열린 '노후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체 간담회'에서 제기된 업종 제한 완화, 주차 공간 부족, 기숙사 및 정주 여건 개선, 환경기초시설 부담 완화, 공장형 세탁업 허용 등 기업들의 생생한 현장 애로사항들도 이번 조사에서 함께 확인된다.
경기도는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 중 노후 산업단지 실태조사 및 경쟁력 강화 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 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민우 산업입지과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산업단지별 맞춤형 경쟁력 강화 전략과 실행 가능한 정책 과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노후 산업단지를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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