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국제컨벤션협회 발표 ‘2025년 국제회의 개최 순위’ 급상승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특례시가 세계적인 국제회의 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제컨벤션협회가 최근 발표한 ‘2025년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서 수원시는 전년 대비 무려 161계단 뛰어오른 세계 339위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권 전체의 국제회의 개최 건수와 함께 아시아권 75위라는 성적표로 이어졌다.

국제컨벤션협회의 순위는 글로벌 MICE 도시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수원시의 약진은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신규 지정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수원 국제회의복합지구는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호텔, 상업, 문화, 관광시설이 집적된 복합 거점이다. 이곳은 광교호수공원, 광교테크노밸리와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복합지구 지정을 발판 삼아 국제회의 유치 확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산업관광 콘텐츠 운영, 집적시설 간 협력 강화 등에 박차를 가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MICE 도시로 성장해 나간다는 포부다.

최근 수원시는 바이오, 양자,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의 국제회의를 적극 유치하며 산업과 관광이 융합된 차별화된 MICE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 2026’과 같은 특화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산업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시는 국제회의 참가자들에게 수원화성, 광교호수공원 등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류형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국제회의와 관광을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도시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제회의 산업 분야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MICE 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순위 상승은 수원이 글로벌 국제회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국제회의, 전시, 관광, 문화산업이 융합되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MICE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