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마포구가 청년 주도의 지역 정책 발굴 및 실행을 이끌어갈 '마포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신규 위원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마포구 거주자 또는 마포구 소재 대학, 직장, 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다.
마포구는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약 34%가 청년층에 해당하며, 문화예술 인프라 밀집 지역 특성상 다양한 청년들의 생활 수요를 반영한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청년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기구인 청년정책네트워크를 통해 정책의 체감도와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위원들은 2026년 6월부터 2028년 5월까지 2년간 △취창업 △기후·인권·복지 △금융·주거 △문화·예술 △생활·여가 등 5개 분과 중 하나에 소속되어 활동하게 된다. 월 1회 전체 회의와 분과별 모임에 참여하며 마포구에 필요한 청년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분과별 프로젝트 기획·실행 및 성과 공유회 등에도 참여하며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청은 모집 안내 포스터 또는 서울청년센터 마포 블로그를 참고하여 구글 신청 폼을 통해 가능하다. 서류 심사 결과는 6월 3일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위원들은 오리엔테이션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해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 1인가구 공동장보기 소분 모임 지원사업, 청년·시니어 소셜다이닝, 온라인 게임 기반 고립은둔 청년 지원 홍보사업 등 청년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한 '좋은 동료, 나도 될 수 있을까?' 대화모임, '유퀴즈 온더 마포' 퀴즈 이벤트, 'K-POP 댄스 원데이 클래스' 등 청년 대상 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했다.
특히, 청년 위원이 제안한 '마포청년축제'는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실제 지역 축제로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해 9월 '마포 청년 레드로드림'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 축제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청년들이 전 과정을 주도했다. 축제에서는 공개 모의면접, 청년 토크콘서트, 청년 예술 공연, 취업 특강, 기업 현직자 소그룹 컨설팅 등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마포구 관계자는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과의 소통과 참여를 넓히고 지역 특성과 청년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함께 고민하는 중요한 기구”라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활동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