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문화예술회관이 평일 오후의 여유를 클래식 선율로 채울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오는 6월 9일 오후 2시, 팔공홀에서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 두 번째 공연이 개최된다.
이는 기존 '금난새의 11시 데이트'를 오후 2시 시간대로 재편성한 대구문화예술회관의 대표적인 브런치 콘서트 시리즈이다. 지난 1월 첫 공연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평일 낮 시간대에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마티네 공연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금난새의 쉽고 유쾌한 해설과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의 섬세한 연주가 어우러진다.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연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연과 함께 커피와 쿠키가 제공된다. 이는 단순한 클래식 감상을 넘어 브런치 콘서트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더하며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전민경, 색소포니스트 황동연, 피아니스트 신영호가 협연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클래식, 오페라, 탱고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공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이탈리아 영화음악의 거장 니노 로타의 '현을 위한 협주곡 4악장',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3악장',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 춤곡' 등이 연주된다. 서정성과 생동감이 공존하는 작품들을 통해 깊은 감동과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전민경의 출연도 이번 공연의 의미를 더한다. 전민경은 한국 가곡 '내 맘의 강물'과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선보이며 서정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는 해설과 연주, 브런치가 결합된 복합 문화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향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공연은 전석 2만원이며, 예매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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