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 광산구가 노동 현장에서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노동자 법률상담소’ 운영을 본격화한다. 비용이나 정보 부족으로 법적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에게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권익 보호망을 한층 강화한다.
지난해 이주노동자를 위한 상담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기존 제도권 밖에 놓여 있던 다양한 노동자들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영세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비정규직,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이주노동자 등 법적 보호가 절실한 이들이 상담소의 주요 대상이다.
‘노동자 법률상담소’는 이달부터 예약제로 상시 운영되며, 지역 노동 인권 단체인 ‘광주민중의집’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전화 예약 후 상담이 가능하며, 노동자의 요청 시 사업장이나 희망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 상담도 병행하여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광산구는 이번 상담소 운영이 노동자들의 법적 고충 해소는 물론, 고용 관행 개선과 건강한 노사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법률상담소를 통해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이 정당한 법의 보호를 받고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동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일하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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