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대구광역시지부, 6.25전쟁 제 76주년 학도의용군 추념식 개최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6.25전쟁 발발 76주년을 맞아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학도의용군을 기리는 추념식이 대구에서 개최됐다.

한국자유총연맹 대구광역시지부 주관으로 지난 6월 4일 오전 10시, 남구 앞산공원 낙동강승전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당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자 했던 학생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미래 세대에게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보훈단체장, 교육감, 구청장, 보훈과장, 한국자유총연맹 임원, 학생 대표 등이 차례로 헌화와 분향을 하며 전몰 학도의용군의 넋을 기렸다. 제 2작전사령부 의장대의 조총 발사에 맞춰 엄숙한 묵념이 이어지며 당시의 비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 회장은 식사를 통해 전몰 학도의용군의 희생을 추모했으며, 대구시교육감, 남구청장, 대구보훈지청 보훈과장 등도 추념사를 통해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특히 효성중학교 학생 120여 명이 직접 참여해 헌화와 묵념에 동참하며, 학도의용군의 호국정신이 현재 청소년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다.

추념식 후반부에는 뮤지컬 갈라와 팝페라 공연이 펼쳐졌으며, 군가 ‘전우여 잘자라’ 제창으로 참석자 모두 함께 호국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관계자는 이번 추념식이 학도의용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현재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으로 계승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