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중랑구에서 운영 중인 중랑행복농장이 어린이와 가족,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자연과 농업의 가치, 생태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지난 12일 면목동 중랑행복4농장에서는 배나무 분양자와 가족, 지역 학교 및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배나무 관리 교육과 직접 배봉지를 씌우는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배나무의 생육 과정과 관리 방법을 배우고 직접 배봉지를 씌우며 과수 재배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배봉지를 꾸며 나무에 씌우는 활동을 통해 농업과 자연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배나무 일반 분양은 총 149구좌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4.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랑행복농장은 배나무 분양과 관리 교육을 연계하여 참가자들이 농작물의 성장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22일에는 신내동 중랑행복1농장에서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전통 모내기 체험이 열렸다. 학생들은 벼의 한살이를 배우고 재활용 아이스컵을 활용한 모 화분 만들기, 손 모내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농업의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한편,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는 지난 5월 서울시 최초의 공공기관 도시농업지원센터로 지정됐다. 도시농업지원센터는 도시농업 교육, 체험, 정보 제공, 상담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이번 지정을 통해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는 도시농업 분야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지역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구는 앞으로도 블루베리 수확 체험 등 계절별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구민들이 농작물의 성장 과정과 수확의 기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행복농장과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는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농업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농업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 누구나 농업의 가치와 생태의 소중함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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