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동두천시가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열린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 업무협약식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첨단 교통인프라를 통해 수집되는 교통정보를 활용해 센터 기반의 교통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통정보 서비스를 개발·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동두천시를 포함해 고양특례시, 김천시, 서산시, 세종시, 시흥시, 용인특례시 등 7개 지방자치단체와 맵퍼스가 함께했다. 이로써 2022년 출범한 ‘ICT 융복합 교통인프라 협의체’는 총 30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협약기관들은 △교통정보 플랫폼 연계를 위한 첨단 교통인프라 구축 및 유지관리 △전국 교통정보 수집 플랫폼 유지관리 △교통정보 수집 및 안전서비스 적용 등 기술개발 실증을 위한 유관기관 협조 △교통정보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위한 기술·정보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동두천시는 관내 신호정보 수집·연계를 위한 교통인프라를 구축·유지관리하고,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전국 교통정보 플랫폼 유지관리와 기술개발·지원을 담당한다.
수집된 신호정보는 플랫폼을 거쳐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운전자에게 제공된다. 동두천시는 경기북부 최초로 관내 전 구간에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해왔다. 또한 지난 6월 신호제어시스템 고도화사업을 완료하고 관내 주요 교차로 30개소의 신호정보를 개방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게시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연계·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서비스 제공 효과 분석 결과, 실시간 신호정보를 제공한 경우 과속 발생 비율은 10%p, 급감속은 14%p, 신호위반은 6%p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회전 시 보행신호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내비게이션을 통해 보행신호 정보를 안내해 교통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국 22개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2839개 교차로의 교통신호정보가 연계되고 있으며, 향후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를 기반으로 한 긴급차량 위치·경로정보 제공, 자율주행차·실외이동로봇 운행 지원 등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축된 온라인 신호제어 인프라를 기반으로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신호 최적화 △스마트 교차로 확충 △C-ITS 연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시민들이 일상 주행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안전과 소통 개선은 물론,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하는 교통 인프라를 차질 없이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