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추석 연휴에도 24시간…안전·의료·돌봄 공백 막는다 (서대문구 제공)



[PEDIEN] 추석 연휴 기간에도 서대문구의 안전, 의료, 돌봄, 그리고 생활 편의 서비스가 24시간 이어진다. 서대문구는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2026년 추석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구청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상황실은 24시간 운영된다. 주차, 하수, 도로, 공원, 청소, 진료 등 분야별 대책반이 편성되며 총 415명이 비상근무에 참여해 긴급 상황과 주민 불편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안전 확보를 위해 연휴 시작 전 수방 시설, 수해 취약 지역, 도로 및 교통 시설물, 공사장, 공원, 문화·체육 시설 등 주민 이용이 많은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이 철저히 이루어진다. 점검 과정에서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거나, 중대한 사항은 시정 명령 또는 공사 중지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아플 때 진료받을 곳이 없어 곤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응급 의료 체계도 유지된다. 연휴 기간 지역 응급 의료 센터와 지역 응급 의료 기관이 각각 1곳씩 운영되며,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이 지정되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보건소 진료 안내 상황실과 감염병 비상 방역 체계도 함께 가동된다.

명절에 더욱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국가 보훈 대상자와 국민 기초 생활 수급자에게는 명절 위문금이 지원되며, 경로당과 복지 시설에는 격려품이 전달된다. 저소득층과 홀몸 노인 등이 이용하는 푸드마켓에는 추석 선물 세트가 지원되고, 노숙인 시설에는 명절 특식과 무료 급식이 제공된다.

특히 무료 급식을 이용하는 저소득 어르신 1760명에게는 추석 특식과 대체식이 지원되어 연휴 중 식사 공백을 막는다. '행복한 밥상' 1·2호점에서도 어르신 800여 명에게 명절 전 특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명절마다 반복되는 주차 및 청소 불편 해소에도 나선다. 전통 시장 주변 도로에는 한시적으로 주차가 허용되며, 공영·부설 주차장과 학교·교회 주차장 등 총 18개소 845면이 무료로 개방된다. 연휴 전 쓰레기 배출일을 안내하고, 연휴 중에는 청소 기동 체계를 유지하며 연휴가 끝난 뒤 생활권에 쌓인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한다.

박원순 서대문구청장은 “명절에도 주민분들의 일상은 멈추지 않는다”라며 “위험은 미리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먼저 챙기며 불편에는 바로 응답하는 행정이 주민 곁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