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돌보는 따뜻한 연결고리 서초구, 우리동네돌봄단 ‘찾아가는 복지학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 우리동네돌봄단이 고독사 위험군과 사회적 고립 가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전문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섰다. 지난 18일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찾아가는 복지학교’ 심화 교육에는 돌봄단원 48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주도하는 복지 네트워크인 우리동네돌봄단의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공동체 컨설팅 ‘움트다’의 오영식 대표가 ‘고립 당사자와 대화하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단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제 경험을 공유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워크숍 형태로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소통 기술을 익혔다.

2018년부터 활동해 온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사회적 고립 가구와 취약계층 약 1411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전화 및 방문 상담을 실시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에만 4만5264건의 안부 확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일상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70세 어르신의 건강 이상을 신속히 감지해 병원 이송 및 긴급복지 지원까지 연계하는 등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서초구는 오는 10월,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화재 안전 교육 등 위급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는 추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동네돌봄단은 어려운 이웃의 닫힌 마음을 여는 따스한 손길”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잇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