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성특례시 병점구보건소가 지난 18일 안용파출소를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하며 지역사회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지정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치매극복선도기관은 구성원들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기관을 의미한다. 또한 지역사회의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경찰기관의 치매극복선도기관 지정은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곧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을 더욱 튼튼하게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
안용파출소는 앞으로 치매 환자의 지문 사전 등록 지원, 배회 어르신 발견 시 보호 및 가족 인계 지원 등의 활동을 치매안심센터 사업과 연계하여 수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은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안용파출소의 지정은 특히 황계동 치매안심마을 조성 사업과 긴밀하게 연계되어 추진됐다. 황계동은 지역 내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치매안심센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아 지난 2026년 7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바 있다.
병점구보건소는 치매안심마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 보건, 복지, 치안 기관과 주민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황계동을 관할하는 안용파출소 역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에 참여하여 치매 환자 실종 예방과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심정식 병점구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치매안심센터뿐만 아니라 경찰기관과 주민 등 지역사회 구성원의 긴밀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안용파출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할 수 있는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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