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서초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법부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아·태 사법정의 허브' 조성 구상을 공유했다. 지난 9월 18일, '제20차 아·태 대법원장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각국 법원 관계자 40여 명은 서초동에 위치한 대법원을 둘러보고 대한민국 법조 중심지로서 서초의 위상을 확인했다.
이날 방문단에는 아시아·태평양은 물론 미주, 아프리카 지역의 대법원장 및 대법관 등 주요 인사들이 포함됐다. 이들은 대법원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한국의 사법 시스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방문단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서초구가 다수의 주요 사법기관이 밀집한 대한민국 법조의 심장부임을 강조하며, 서초동 법조단지 일대를 '아·태 사법정의 허브'로 발전시키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했다. 이는 단순히 지역 발전을 넘어 국제적인 사법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려는 야심찬 포부다.
서초구는 2023년부터 주민들이 직접 법조 문화를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사법 견학 프로그램, 생활 법률 강좌, 세무 상담 등은 지역 주민들에게 법조 단지를 더욱 가깝게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법무부와 공동으로 'HCCH 아·태 주간 서울 2025'를 개최하는 등 국제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며 '아·태 사법정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착실히 준비해왔다.
구는 약 9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초역 향나무 '천년향'을 중심으로 상징 공간을 조성하여,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법조 단지에 친근함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서초구가 가진 독특한 역사적, 지역적 특성을 활용하여 국제적인 사법 허브로서의 매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서초의 법조 인프라와 '아·태 사법정의 허브' 비전을 국제 사회와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사법·법률 분야와의 꾸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초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법정의 허브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통해 '아·태 사법정의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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