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특례시가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본격화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7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6 용인시와 행복하개’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반려가족을 위한 지원 확대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 시장은 개회식 연설에서 용인특례시의 인구가 111만 명을 넘어섰고, 45만 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상황에서 약 30%에 해당하는 13만 2000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용인시에는 약 14만 3000마리의 반려동물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등록된 반려동물은 8만 4000마리로 약 60%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서로 정을 주고받으며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교육, 문화, 놀이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물보호센터 등 관련 시설 확장을 위한 예산 지원도 계획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문화축제 역시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반려동물 하면 용인특례시'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의 일환으로,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한 반려가족을 직접 선정해 반려견과 보호자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를 둘러보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반려인들과 반려동물 양육에 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웅종 동물훈련사는 올바른 반려 예절과 반려동물 양육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어 반려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반려견과 보호자가 호흡을 맞춰 진행하는 ‘기다려 챌린지’, ‘이리와 챌린지’, 그리고 ‘장애물 달리기’와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더불어, 반려견과 함께 올바른 산책 방법을 배우는 산책교실, 용인시수의사회의 전문적인 반려동물 건강 상담, 그리고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체험 등 반려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용인시동물보호센터와 관련 단체들은 유기동물 입양 홍보와 동물보호 활동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반려동물 관련 상담 및 체험 행사, 그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노력들은 향후 용인시가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0여 명의 시민과 3000마리의 반려동물이 함께한 이번 축제는 4000건 이상의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