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2동, 중장년 1인 가구에 '똑똑 한끼 왔어요'…고독사 예방 나서

반찬 지원과 정서적 지지 결합…배곧2동, 2026년 마을건강복지계획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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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똑똑 한끼 왔어요’ 배곧2동, 중장년 1인 가구 돌봄 강화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 배곧2동이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팔을 걷었다. '똑똑 한끼 왔어요' 사업을 통해 식사 지원은 물론 정서적 안정까지 돕는다는 계획이다.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 12일부터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도시락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2026년 배곧2동 마을건강복지계획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지원 대상은 식사 준비가 어렵고 사회적 교류가 단절된 12명의 중장년 1인 가구다. 협의체는 매월 2회, 밑반찬과 도시락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한다. 생활 및 건강 상태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친밀감을 쌓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식당에서 일부 후원받은 반찬과 도시락을 직접 전달한다.

시흥시니어클럽 사업단과 협력해 밑반찬 가정 방문 배송도 병행한다. 지역 자원과 연계한 상생 효과를 통해 안정적인 반찬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상자의 욕구에 따라 맞춤형 정서 지원도 제공한다. 한국치매교육협회와 연계한 심리상담 지원, 생일 케이크 및 축하카드 전달 등이 계획돼 있다. 식사 지원과 마음 돌봄을 아우르는 통합 복지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이은경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문을 두드리며 ‘식사하셨어요?’라고 묻는 작은 인사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정성껏 준비한 반찬과 도시락에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중장년 1인 가구의 몸과 마음이 든든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우회 배곧2동장은 “이번 사업이 홀로 생활하는 중장년 가구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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