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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미추홀구의 주요 사회단체들이 뭉친 ‘미추홀구 단체장협의회’가 신청사 건립을 둘러싸고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협의회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44만 미추홀구민의 숙원 사업인 신청사 건립을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촉구하며, 지연되는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미추홀구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하며, “미래 발전의 핵심 동력인 신청사 건립이 늦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낡은 청사와 여러 곳으로 흩어진 행정 부서 때문에 구민들이 불편을 겪고 행정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상황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협의회는 신청사 건립의 '탈정치화'를 첫 번째 요구사항으로 내세웠다. 신청사 건립은 특정 정당의 이해관계를 떠나 미추홀구의 100년 대계를 위한 필수적인 공공 프로젝트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치적인 논리로 사업을 지연시키는 행위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하며, 특히 민주당을 향해 “발목 잡기식 정쟁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민의 행정 편의권 보장도 중요한 요구사항 중 하나다. 현재 여러 건물에 흩어져 있는 청사 구조 때문에 민원인들이 겪는 혼란과 불편을 지적하며,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 청사 건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사업 주체인 DCRE에도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사업 지연은 행정 신뢰도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미추홀구의 새로운 도약과 구민들의 자긍심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DCRE가 모든 자원을 집중해 신청사 건립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에는 미추홀구 경영자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회 등 미추홀구를 대표하는 주요 단체들이 참여했다.
미추홀구 단체장협의회는 “신청사 건립은 44만 구민의 기본권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하며, “사업이 완료되는 날까지 구민들과 함께 끝까지 지켜보며 강력히 행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의 강경한 입장 표명으로 신청사 건립을 둘러싼 논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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