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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마포구가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동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무장애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출입구에 단차가 있는 소규모 시설 62곳에 맞춤형 경사로를 설치했다. 또한 ‘누구나 가게’ 인증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총 111개소를 발굴, 편의시설을 지원한다.
보행 환경 개선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횡단보도와 보도 사이 경계석 247곳을 정비하고 노후 보도블록 교체, 시각장애인 유도 블록 수리 등을 진행했다.
마포구는 장애인 자동차 안전 점검을 위해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마포구지회와 손잡고 기본 점검과 소모품 교체 등을 연중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08대의 장애인 차량을 점검, 차량 고장과 사고를 예방하고 이동 과정의 안전성을 높였다.
장벽 없는 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포누구나운동센터’도 운영한다. 공덕과 합정 두 곳에서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주민이 함께 운동하며 건강한 일상을 가꿀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마포누구나운동센터 공덕은 총 1만3485명이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장애인은 3523명으로 집계됐다. 합정점은 총 1만1374명이 이용, 장애인은 2860명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마포구는 마포보장구수리센터 운영, 장애인 전동보장구 지원,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마포구는 옛 마포구의회 자리에 마포장애인복지타운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존 마포요양병원의 퇴거 불응으로 소송이 진행 중이다. 행정소송과 민사소송 모두 1심에서 마포구가 승소했지만,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장애인복지타운 건립이 지연되자 장애인 당사자와 관련 단체들은 건립 촉구 집회를 열고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장애인의 삶이 지역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 진정한 복지”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참여와 자립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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