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경기 기후보험’ 신청·홍보 (동두천 제공)



[PEDIEN] 동두천시가 기후 위기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 기후보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경기 기후보험'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도민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는 보험이다. 폭염, 한파와 같은 기후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고 발생 지역에 상관없이 약관상 보장 범위에 해당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026년부터는 보장 항목이 확대된다. 온열질환과 한랭질환 진단비가 각각 15만원까지 지원되며, 특정 감염병 진단 시에는 사고당 20만원이 보장된다.

기후재해로 4주 이상 진단을 받으면 위로금 30만원이 지급된다. 사망위로금 300만원과 응급실 내원비 10만원이 새롭게 추가되어 보장이 강화될 예정이다.

특히 기후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온열 및 한랭질환으로 입원 시 일당 10만원이 지원되며, 기후재해 피해 진단 시 위로금 30만원이 지급된다.

의료기관 통원비도 회당 2만원씩 최대 5회까지 지원해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부터는 임산부를 포함하여 취약계층 보호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보험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2027년 4월까지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가능하다. 청구서, 주민등록초본, 통장 사본, 진단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담당 보험사에 신청하면 된다.

동두천시는 직접 접수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환경보호과에서 방문 신청을 지원하고 접수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기후재난으로 인한 사고 피해 시 기후보험의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는 동두천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