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도서관, 출판인쇄 창작자 전시 ‘창작자의 방’ 운영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 교하도서관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창작자의 방' 전시를 운영하며 지역 출판인쇄 분야 소규모 창작자들의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글과 그림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서사의 창작자'를 시작으로, 이미지와 기록의 창작자까지 다양한 창작 영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전시인 '서사의 창작자'에서는 그림소설 작가 목해경과 독립출판사 시절의 대표이자 수필가 오종길 작가를 초청했다. 관람객들은 작가들의 작업 책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생각의 방'에서 영감의 원천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발상부터 출간까지 창작의 전 과정을 5단계로 상세히 보여주는 '만드는 방'과 실제 출간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만나는 방'을 통해 창작의 여정을 다각도로 경험하게 된다. 각 공간에서는 두 작가의 작업 과정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어 흥미를 더한다.

전시와 함께 작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연계 행사도 마련했다. 4월 30일 저녁 7시에는 목해경 작가와의 만남이, 5월 9일 오후 3시에는 오종길 작가와의 대화가 예정되어 있다. 이 자리에서 작가들은 전시를 함께 관람하고 자신의 작업 세계를 직접 소개할 계획이다.

교하도서관은 출판인쇄 특성화 도서관으로서 그동안 소규모 창작자들의 작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소개해왔다. 이번 '창작자의 방' 전시는 '서사의 창작자' 외에도 '이미지의 창작자', '기록의 창작자'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다양한 창작의 면모를 선보인다.

이재면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다채로운 창작 작업에 대해 이해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시민들에게 창작의 숨겨진 이야기와 과정을 공유하며 문화적 소양을 넓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