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주도로 만든 (여주시 제공)



[PEDIEN] 여주시 지역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마련된 '봄 놀이터' 행사가 지난 5월 9일 여주청소년문화의집 앞 주차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체로서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신륵사 일대에서 진행 중이던 여주 도자기축제 기간과 연계하여 행사는 더욱 많은 청소년과 가족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약 200여 명의 청소년 및 시민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이음’, 여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너울’, 운동동아리 ‘오운완’, 카페동아리 ‘커몽’ 등 청소년 단체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을 이끌었다.

행사장에는 △키캡 키링 및 슈링클 키링 만들기 △슬라임 꾸미기 및 상품 뽑기 △펀치기계, 너프건 사격, 인물 퀴즈 △쫀득쿠키와 음료를 제공하는 일일카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었다. 카페동아리 ‘커몽’은 직접 만든 쫀득쿠키와 음료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운동동아리 ‘오운완’은 펀치기계와 너프건 사격 이벤트를 통해 현장의 활기를 더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 ‘너울’은 슬라임 꾸미기와 캡슐 뽑기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으며, 청소년운영위원회 ‘이음’은 공예체험과 운영 본부를 맡아 행사 전반을 안정적으로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쿠폰을 활용해 자유롭게 부스를 이용하고, 가장 인상 깊었던 부스에 스티커를 붙이는 등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험을 했다.

행사 운영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부스를 직접 운영해보니 뿌듯했고, 참가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충서 여주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단순한 참가자가 아닌 기획·운영의 주체로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 안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 참여기구 및 동아리 활동을 기반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참여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