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이 2026년 '경기문화유산학교'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오는 6월 13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도내 학교와 복지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는 문화소외계층을 포함한 더 많은 도민이 우리 고유의 무형유산을 보다 쉽고 가까이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은 크게 예능 분야와 기능 분야로 나뉜다. 예능 분야는 승무·살풀이춤, 경기고깔소고춤, 광명농악, 풀피리 등 전통 예술의 움직임과 소리를 직접 체험하는 문화나눔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살풀이 수건, 소고, 풀피리 등 전통 도구를 활용해 몸으로 배우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무형유산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특히 신체 움직임을 통한 감정 표현과 장단 맞추기 과정은 참여자 간의 소통과 교감을 증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능 분야에서는 단청장, 매듭장, 소목장, 화각장 등 전통 공예 분야를 중심으로 체험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해당 분야 장인의 지도 아래 직접 소재를 다루고 제작 과정을 경험하며 무형유산의 깊은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다.
경기문화유산학교는 6월에 풀피리, 경기고깔소고춤, 광명농악, 승무·살풀이춤 등 예능 종목을 시작으로, 11월에는 단청장, 매듭장, 소목장, 화각장 등의 기능 종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준호 경기역사문화유산원장은 “이번 경기문화유산학교는 다양한 계층이 무형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며 “많은 도민이 무형유산을 직접 경험하고 즐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년 경기문화유산학교는 만 10세 이상 문화소외계층 및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지지씨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역사문화유산원 문의 또는 누리집 교육·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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