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군포시가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동 공간을 넓히고 학교 시설의 공공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학교들과의 시설 개방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및 6개 초·중학교가 새롭게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는 군포시 전체 학교의 약 7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곡란초, 능내초, 둔대초, 용호초, 한얼초, 부곡중앙중학교 등 6개 학교가 주말 등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시간을 활용해 체육관과 운동장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군포시는 2023년 12개교를 시작으로 꾸준히 협력 학교를 늘려왔으며, 올해 6개교가 추가되면서 총 35개교가 시설 개방에 동참하게 됐다.
특히 올해 협약은 학교 측이 그동안 우려했던 학생 안전과 보안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한 점이 주목된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일부 학교에 ‘무인개방시스템’을 시범 설치하여 학교의 관리 부담을 줄이고, 시설 개방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이는 학교 시설 개방 확대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학생 안전과 학교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곡란초와 둔대초는 운동장을 우선 개방하며, 능내초 등 3개교의 체육관은 방범 설비 및 무인개방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군포시는 협약 참여 학교에 공공요금 등 운영비 지원, 환경개선사업비 우선 지원, 체육관 개방에 따른 개보수 비용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최홍규 군포시 부시장은 “보안 문제로 고심하던 학교들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문을 열어준 데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가까운 학교 체육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방 확대와 효율적인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학교 또는 군포시 교육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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