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우즈베키스탄 정책연수단에 ‘모바일 전자고지’ 행정 노하우 전수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특례시가 우즈베키스탄 정부 공무원 및 아시아개발은행 관계자들로 구성된 정책연수단에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수원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뤄진 이번 방문을 통해 디지털 행정 모델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알렸다.

이번 방문은 아시아개발은행 측의 공식적인 벤치마킹 요청으로 성사됐다. 수원시의 모바일 전자고지 운영 성과와 성공 사례를 확인한 연수단은 구체적인 시스템 구축 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수원시를 찾았다. 연수단에는 우즈베키스탄 경제재정부 공무원과 아시아개발은행 관계자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수원시는 △지역개발 및 재정관리 정책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 배경 △시스템 구축 과정 △운영 성과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연수단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시민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나 문자메시지로 고지서 및 안내문을 발송하고, 스마트폰으로 즉시 납부까지 가능한 수원시의 시스템은 큰 관심을 받았다. 미열람자 및 미수납자에게는 종이 고지서를 자동 발송하는 연계 시스템 운영 방식도 소개되었다.

현재 수원시는 지방세, 과태료, 대민 행정 안내 등 총 33개 업무에 모바일 전자고지를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인쇄 및 우편 비용 절감, 행정 효율화, 친환경 행정 구현이라는 다각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기존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세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인 운영 경험과 시스템 구축 노하우가 이번 연수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원구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수원시의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운영 경험이 우즈베키스탄의 행정 현대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수원형 디지털 행정 모델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