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는 ‘안전과 혁신이 공존하는 미래 에너지 산업도시, 부산’이라는 비전 아래, 2030년까지 5년간 총 1,882억 원을 투입하여 차세대 원자력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육성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부산광역시 원자력산업 육성계획’은 부산시 원자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첫 종합 정책 계획으로, 소형모듈원자로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와 국내 첫 상업용 원전 해체의 시작이라는 정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시는 기존의 대형 원전 중심 산업 구조를 차세대 원자력 산업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 △산업 기반 확충 △기업 경쟁력 강화 △현장 중심 인재 양성 △산·학·연·관 협력이라는 4대 추진 전략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부산은 글로벌 SMR 공급망 진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원전 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고리 1호기 해체 본격화에 발맞춰 실무 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협의체 운영, 수출 네트워크 구축, 홍보관 조성 등을 통해 산업 저변 확대와 시민 수용성 증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는 4대 전략, 18개 중점 과제를 단계적으로 실행하며 구체화될 전망이다.

김기환 시민안전실장은 “국내 원전의 6기를 보유한 원전 거점도시로서 부산은 차세대 원자력 산업 도약에 충분한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종합 계획을 통해 부산이 SMR, 원전 해체, 수출 기반 마련 등 차세대 원자력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