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가 지역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유치를 위한 국제적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오는 6월 1일부터 연중 상시로 'WDC BUSAN 2028 홍보 연계 해외 디자인 전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 지역 디자이너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해외 디자인 전시 참가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작품 운송비, 전시 공간 대여료, 설치 및 철거 비용 등을 포함해 1인당 최대 55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는 디자이너들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 비용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안정적인 글로벌 도전을 가능하게 한다.

지원 대상은 해외 디자인 전시 참가가 확정되었거나 참가 의사가 명확한 지역 디자이너 10명이다. 신청자는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디자인 관련 실적 3건 이상을 증빙해야 하며, 부산 소재 디자인 기업 재직자, 부산 관련 디자인 프로젝트 수행자, 부산 기반 디자인 스튜디오 활동가, 부산 주제 디자인 공모전 수상 경력자 등 부산과의 연계성을 입증해야 한다. 다만, 동일 전시로 타 기관 지원을 받거나 물류·통관 위험이 큰 작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참가자는 전시 참가 전 과정에 걸쳐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관련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시 참가 목적과 기대 효과, 관련 정보를 담은 콘텐츠를 게시해야 하며, 전시 현장에서는 관람객 및 참가자를 대상으로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을 소개하고 홍보 물품을 배포하는 네트워킹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현장 스케치 영상 등 글로벌 디자인 동향과 현장 분위기를 담은 콘텐츠 제작도 의무다.

전시 종료 후에는 전시 개요, 주요 사례, 디자인 동향 분석,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과의 연계 가능성 및 향후 홍보 아이디어 등을 담은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개인 항공료와 숙박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지원금은 관련 증빙 서류 제출 후 정산 방식으로 지급된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 주요 디자인 전시 현장에서 부산의 디자인 경쟁력과 도시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고, 세계 각국 디자이너 및 기관과의 교류 기반을 넓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문정주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디자이너들이 비용 걱정 없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을 국제 디자인 현장에 알리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지역 디자이너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