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제3회 대청호 장미전시회’ 성료… 4만여명 방문 (대전동구 제공)



[PEDIEN] 대전 동구의 '제3회 대청호 장미전시회'가 지난달 31일, 9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약 4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대청호 일대를 초여름 대표 관광 명소로 각인시켰다.

'초여름, 장미로 물드는 대청호'를 부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대청호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만개한 장미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형형색색의 장미는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추억을 남기려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올해는 장미 개화 시기와 행사 기간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화려한 장미 경관을 연출했다. 활짝 핀 장미꽃 터널을 거닐며 시민들은 초여름의 낭만을 만끽했다.

주말마다 펼쳐진 버스킹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또한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총 20개 팀이 참여한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은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장미 비누 만들기 등 체험 부스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지난해부터 큰 호응을 얻은 대청호자연생태관 미디어아트 영상관 역시 올해도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장미 전시와 첨단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형 관광 행사로서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최원혁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많은 분들이 대청호의 아름다운 자연과 장미의 매력을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대청호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회는 종료되었지만, 동구는 대청호자연생태관과 대청호자연수변공원 내 장미원과 포토존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방문객들이 초여름 장미의 아름다움을 계속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