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상반기 노로바이러스 검사 결과 ‘안전’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상반기 실시한 노로바이러스 안전성 검사에서 모든 시료가 '안전' 판정을 받았다. 식품제조용 지하수, 영유아시설 환경검체, 유통 김치 등 총 45건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검사에서는 단 한 건의 바이러스도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검사는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안전과 및 5개 자치구 위생 부서와 손잡고 진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노로바이러스 집단감염 예방망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지하수 중심에서 유통 김치와 영·유아 시설까지 감시 대상을 넓혔으며, 바이러스 유행 시기를 고려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상반기 검사 대상에는 식품제조업체 및 집단급식소의 지하수 12건,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 10곳의 환경 검체 30건, 광주지역 유통 배추김치 3건이 포함됐다. 이들 시료 45건 전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지역 내 식품 제조·유통 과정과 영유아 보육 환경이 노로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반기 점검은 바이러스 유행이 다시 시작되는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영·유아 시설 10곳과 유통 김치 3건이 다시 한번 점검 대상에 오른다. 만약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즉각 자치구와 협력하여 해당 시설에 대한 청소 및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불검출이 확인될 때까지 철저한 사후 관리가 이루어진다.

겨울과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뿐만 아니라 환자의 분변, 구토물, 오염된 환경 접촉만으로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 극소량의 바이러스로도 심한 구토, 복통, 설사 등 급성 위장관염을 유발할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집단생활 시설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정미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아직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철저한 위생 관리와 오염원 선제 차단이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생활 및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사전 감시와 위생 취약 분야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