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6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가 2026년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5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26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는 실제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보고회에는 민경선 시장을 비롯해 충무계획 분야별 실·국·소장 및 부서장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는 을지연습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각 부서별 충무계획 주요 내용을 점검하고, 지난해 훈련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이어지는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범정부적 연습이다.

올해 연습은 특히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국가 안보 분야와 시민 안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각적인 훈련이 계획되어 있다.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과 함께 국가 중요 시설을 대상으로 한 화학대테러 대응 실제 훈련, 그리고 민방공 대피 훈련 등이 강도 높게 실시될 예정이다.

고양시청 체육관에는 을지연습 기간 동안 사건 메시지를 처리하는 상황실이 운영된다. 이와 별도로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 안보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민경선 시장은 “비상사태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지역사회를 안정시키는 것”이라며, “형식적인 훈련에 그치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가 확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철저한 사전 준비에 임해달라”고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준비보고회를 시작으로 고양시는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