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양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 추석 앞두고 무연분묘 정비 ‘구슬땀’ (안성시 제공)



[PEDIEN]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이 잊혀진 무연분묘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연고자가 없어 방치되기 쉬운 묘역 12곳을 정비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12일, 보체리 산58번지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회원 15명이 참여해 무연분묘 주변의 잡초와 잡목을 제거하는 예초 작업을 진행했다. 오랜 시간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 묘역은 회원들의 손길을 거쳐 말끔하게 정돈되었다.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회원들은 직접 제사상을 마련해 고인들의 넋을 기리는 의식을 거행했다. 이는 잊혀진 이웃을 기억하고 예를 갖추는 ‘효’의 정신을 실천하려는 노력이다.

미양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꾸준히 무연분묘 정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헌신은 ‘효의 고장 미양’이라는 지역의 명성을 이어가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마영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회원들에게도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철 미양면장 역시 “매년 잊지 않고 봉사해 주시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고인을 존중하고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곳곳에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